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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대한체육회, 울산에서 '망고장학금' 전달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2-10-08 1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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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필리핀대한체육회가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울산에서 필리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망고장학금을 전달한 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사진=재필리핀대한체육회 제공)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산하 필리핀 망고장학위원회(이사장 이동수)는 지난 10월 7일 제103회 전국체전이 개최되고 있는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다문화 가정의 자녀 30명과 한국코피노재단후원학생 6명 등 총 36명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했다.

 

필리핀 망고장학위원회는 2013년 인천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20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 3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총 238명에게 지급하게 되었다.

 

망고장학위원회 이동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23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을 약속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 윤만영 회장은 축사에서 작은 정성이나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어 큰 힘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리아 테레사 주한필리핀대사는 축사에서 다문화주의와 다양성을 지지하며 일부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필리핀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도 축사에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에게 꿈은 이루어진다고 반드시 꿈을 가지라고 당부하였다.

 

매곡중학교 1학년 김수진안 어머니(김 줄리안)는 답사에서 망고장학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장학금의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우리 자녀들에게 어머니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해 주셔서 기쁘고 눈물이 나려 한다고 하며한국과 필리핀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키우겠다고 다짐했다.

 

2022년 망고장학금은 1인당 5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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