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물류·구매연합회는 7.4(월) 6월 중국의 물류업 경기지수가 50% 이상의 확장구간을 회복함에 따라 중국의 방역 상황이 호전되고 경제 안정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시장의 수급이 활기를 되찾고 물류업계가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중국 언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역별로 동·중·서부 지역의 물류 경기지수가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하며 50% 이상을 기록하였다. 다만,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중형 물류기업은 50% 이상을 기록하였으나, 소형·영세기업은 여전히 추가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 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지표를 보면, 12개 지표가 정도는 다르지만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업무량, △신규 주문, △재고 회전, △설비 이용률, △종사자 관련 지수가 뚜렷이 반등하였으며, 신규 주문 지수가 2개월 연속 대폭 상승하며 물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

아울러, 관련 정책의 견인 효과로 인해 물류기업의 경영에 대한 자신감이 회복되고 있어 6월 업무활동예측 지수가 54.9%로 전월 대비 1.2%p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4개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동연합회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