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베트남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사진=베트남플러서 제공)

박항서 베트남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베트남이 우승할 수 있다 확신한다고 말했다. 

1월 16일 저녁 태국에서 열리는 AFF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1월 15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감독은 일부에서 1차전 결과 때문에 베트남이 불리하다고 걱정하고 있지만 그러나 베트남은 태국을 여러 번 만났고 이긴 경험도 많다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주장 Que Ngoc Hai도 팀이 승리를 목표로 한다며,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 잘 준비되었다고 자신했다. 또, 지난 5 년 동안 박항서 감독과 코치진이 베트남 축구를 아시아 정상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주었고 다가오는 경기에서의 승리는 감독에게 가장 의미있는 감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과의 AFF 컵 결승 2차전은 박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베트남 축구와의 계약 페더레이션(VFF)은 1월 말에 만료된다.

박 감독은 이 경기가 처음이든 마지막이든 모든 게임에 최선의 준비를 다한다며, 그동안 응원해 준 베트남과 한국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