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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금년 근로자 1만 명 한국에 파견 예상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2-07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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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도착한 베트남 근로자들(사진: VNA)한국 고용노동부는 올해 약 11만 명의 이주노동자를 농장과 공장에서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기업들은 이들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수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 당국은 노동허가제(EPS)에 따라 해외 취업자 수를 높이기 위해 일하는 것 외에 한국 관련 부처와 협의해 조건을 완화해 조선노동자들의 중국 진출이 용이하도록 했다.

 

주한 베트남 노동관리위원회도 베트남 EPS노동관리사무소, 해외 취업자 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통신 및 지원활동을 다양화했다.

 

지난해 베트남은 선정된 16개국에 7만 명의 근로자 중 약 9,000 명의 근로자를 EPS 프로그램에 따라 한국에 보냈다.

 

팜 밍 득 주한 베트남 EPS 사무소장은 올해 최대 1만 명의 베트남 근로자가 한국을 위해 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PS 사무실은 근로자들을 교육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베트남 대사관 및 노동 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그들이 호스트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팜 밍 득 소장은 "해외 취업자 가운데 한국법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노력도 병행될 것이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더 많은 조치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설날) 이후 베트남 해외 노동자센터는 138명의 노동자를 한국에 파견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한국어 요청에 응한 6000여 명의 지원서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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