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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업 세금 인하 기한 연장할 듯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2-14 1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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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식품 가공 공장에서 작업중인 노동자들 (사진: 베트남인민보에서 캡쳐)

 

베트남 재무부가 2023년 부가가치세(VAT), 법인소득세, 개인소득세, 토지 임대료 납부유예 등의 법령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베트남인민보(nhandan)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23년에도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플레이션 압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무부가 세금 인하 기한 연장안을 제시했다.

 

베트남 재무부는 2023년 1~5월까지의 부가가치세 납부는 6개월 연장, 6월의 부가가치세는 5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이에 따른 세금 납부 유예액은 약 64~65조 동(약 27억 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또한, 2023년 1·2분기 법인세는 3개월 연장이 가능하며, 이에 따른 이연법인세는 42조 8,000억~43조 6,000억 동(약 18억 달러)으로 추산되는데, 기업, 가구, 개인의 토지 임대료를 30% 인하할 것도 제안했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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