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외국계 스타트업, 베트남 청년층에 주목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2-16 17:45:54
  • 수정 2023-02-16 17:46:54
기사수정

줌카 베트남 국가 관리자 키엣 팜. (사진출처: VN express)  

 

외국계 스타트업이 베트남의 인구 구조와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 등으로 인해 주목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청년층이 많아 기술 변화에 적응이 빠르고 증산층 증가에 따른 구매력 증가 등이 베트남 시장의 최대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에 따르면 2020~2022년에 스타트업에 약 20억 규모 자급 유입되었으며, 글로벌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 순위도 2021년보다 5단계 상승한 54위이다.

 

이러한 환경에 따라 각국 스타트업의 베트남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싱가포르 보험 스타트업 Igloo는 2021년부터 1,300만 건의 보험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으며, 인도 렌터카 스타트업 Zoomcar도 10만 명 이상의 등록자 확보를 통해 올해 200~300% 성장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의 롯데벤처스 및 한국 창업진흥원(KISED)과 파트너 관계인 베트남 실리콘밸리 자본투자기금도 2022년 14개 한국 스타트업을 베트남에 소개했다.

 

하지만 업종 및 산업군별 전망에 유의해야 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베트남인들의 보험에 대한 낮은 신뢰도로 인해 지불용의가 낮은 업종으로 평가되고 있고, 기술 관련 스타트업도 현지 고급 인적자원 부족으로 인한 인력 수급 문제도 해결해야 할 관건으로 보고 있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