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이유로 인해 수십 년간 맥주, 와인, 주류 구입이 금지되었던 네바다 주의 작은 마을 알라모에서 알코올 판매가 곧 허용된다.
라스베가스 리뷰저널(LASVegas Review-Journal)은 술집은 여전히 허용되지 않겠지만 링컨 카운티 위원회가 지난 화요일 1985년 채택된 금지령을 폐지하기 위해 몇 달 전에 실시된 지방 이사회 투표를 만장일치로 승인함에 따라 알라모에서 상점들이 술을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번 홀러데이 타운 보드 회장은 카운티 위원회 투표에 앞서 리뷰 저널에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90분 거리에 있는 비법인 관할구역에 사는 약 1,100명 주민 중 많은 수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라고 말했다. 모르몬교로 널리 알려진 이 종교는 술을 금하고 있다.
딜런 프레너 링컨 카운티 지방 검사는 알라모의 폐지가 약 30일 후에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파나카는 네바다 주에서 유일하게 알코올 판매를 금지하는 마을이 될 것이라고 Review-Journal은 보도했다. 인구 1,000명의 그 마을은 링컨 카운티의 자리이고 라스베가스에서 북쪽으로 차로 2시간 이상 걸린다.[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