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M City의 고급 아파트에 대한 수요와 임대료는 2023년에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사진 tuoitre.vn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중.고급 아파트 임대료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베트남 뉴스가 24일 보도했다.

콜리어스 비엣남의 보고서를 인용 보도한 것에 따르면 호치민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임대료는 지난해 월 8125달러(1억9000만VND)에서 현재 7500달러(1억7500VND)로 감소했다.

또, 중간 정도의 아파트 임대료 역시 1,000-1,500만 VND(436-654 달러)에서 620만 VND(260-523 달러)로 하락하면서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다.

1군의 Lý Tự Trọng Street에 주거용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Nguyễn Trung Trinh는 세입자들이 600달러 이상을 지불할 능력이 있는 국제 회사에서 일하는 외국인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그녀는 6개월 동안 15%, 1년 동안 30%의 할인을 제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주자를 찾을 수 없다고 푸념했다.

국제적인 기업들이 많이 위치한 레타인톤, 하이바트랑, 리뜨트랑의 아파트들도 임대료 하락을 겪고 있다.  임대료가 1,000만~1,500만 동에서 620만 동으로 하락하고 임대 조건이 완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임대인을 유치하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특히 중국에서 많은 외국 전문가들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근무 습관이 바뀌었고 전문가들은 이제 원격으로 업무와 관리를 할 수 있게 되어 베트남에 오거나 오래 머물 필요가 없어 졌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2020년 초 이후, 호치민의 고급 아파트 임대 시장은 30% 하락했다. 그러나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젊은 가족들이 임대하는 월 5백만 동 이하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이 신문 전했다.[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