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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명모델 애비 최 토막난 시신으로 발견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2-26 12: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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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모델 애비 최(Abby Choi)가 잔인하게 절단된 채 발견되었다. (사진: 인스타그램에서 캡쳐)

홍콩 경찰은 토요일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애비 최(Abby Choi/28세)의 토막 시신을 발견한 후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절단된 신체 일부와 육류 절단기, 전기톱, 그리고 일부 의류가 금요일 오후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지역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최씨의 전 시아버지가 임대 한 집이다.


경찰은 조사를 위해 최신의 전남편과 그의 가족 3명을 체포해 구금했다고 말했다.


모델로 활동했던 최씨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사브 봄 2023 여름 오트쿠튀르 쇼에서 해외 활동을 했다. 그녀는 또한 최근에 명품 잡지 L'Officiel Monaco의 디지털 표지 모델로 출연했고 올해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하는 등 홍콩의 떠오르는 신예 모델이다.


애비 최가 2023년 1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 사브 봄 2023 여름 오트 쿠튀르 쇼에 참가하고 있다. (Marie-Paola Bertrand-Hillion/Abaca Press/SIPA/AP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로도 알려진 최씨는 런던부터 파리, 상하이까지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포즈를 취하고 홍콩 요트를 타는 사진이 담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1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녀의 자서전에서 그녀는 "인생의 모든 순간을 포용하고 있다"고 썼다.


경찰은 19일 최씨에 대한 실종 신고를 접수했는데, 그녀는 전날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홍콩 경찰은 최씨와 전남편 사이의 자산 분쟁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플라자글로벌 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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