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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2026년 월드컵의 형식을 바꾼 이유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3-15 20:03:57
  • 수정 2023-03-15 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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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22년 12월 18일 카타르 루사일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AP 사진/마틴 마이스너)

 

국제축구연맹(FIFA) 이사회는15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월드컵 조별리그 형식을 2022년 카타르 대회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리고 48개국이 출전 4팀 한 조로 묶이며, 각 조 1, 2위와 3위 가운데 상위 8개 나라가 32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로서 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한 국가는 1974년 이래로 7개의 경기에서 증가한 8개의 경기를 해야 한다.

 

이 변화는 1994년 미국 월드컵의 52경기보다 두 배 많은 104경기가 치러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것은 텔레비전 방송사들을 위한 더 많은 콘텐츠와 더 많은 티켓 판매로 FIFA의 수익을 증가시킨다.

 

FIFA는 결승전이 7월 19일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텍사스주 알링턴,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등 3곳의 유력 후보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38일에서 42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는 대회 기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카타르 대회 29개, 2018 러시아 월드컵 32개에서 늘어난 수치다. 1994년 대회는 6월 17일부터 7월 17일까지 열렸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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