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베트남 중부 호이안타운(Hoi An Town)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사진: VnExpress/XuanPhuong)

베트남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수치는 코로나19 이전의 약 60% 수준으로 올해 목표치인 800만 명의 3분의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년 1분기 베트남에 입국한 외국인중 아시아 국가에서의 입국은 193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3배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1분기 동안 전체 입국자의 50% 이상을 차지했으며, 유럽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은 38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3배 증가했다.

이같이 외국인 관광객이 폭증하면서 베트남 정부는 비자 정책 완화를 요구하는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무비자 입국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E-VISA를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