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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파견 베트남 노동자 모집정원 두 배 지원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5-08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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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천국제공항의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 —(사진: VNA/VNS)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등록된 베트남 근로자의 수는 23,400명 이상에 달하며, 이는 베트남 노동부 산하 해외 노동 센터가 발표한 베트남과 한국 간의 합의된 채용 목표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베트남 플러스 등 현지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시·도 노동부와 협력해 올해 고용허가제(EPS)에 따라 제조업(6344명), 건설업(901명), 농업(841명), 수산업(4035명) 분야에 약 12,0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현재 이 센터에 등록된 근로자 중 제조업 분야는 19,228명, 건설업 분야는 343명, 농업 분야는 1,283명, 어업 분야는 2,558명이 등록했다.


근로자들은 한국어 능력 시험과 기술 시험을 봐야 하는데, 한국어 능력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뤄지며, 듣기와 읽기의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또, EPS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베트남 근로자들은 베트남 법에 따른 범죄 기록이 없고 한국에서 추방된 적이 없다는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베트남 플러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베트남은 EPS 프로그램에 따라 11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한국에 보냈고, 월 평균 수입은 1,800달러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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