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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대표 출신 손준호, 뇌물수수 혐의로 中공안에 구금당해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5-16 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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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브라질과 한국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라피냐가 한국의 손준호와 경쟁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가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하여 중국 동북부에서 경찰에 구금되어 있다고 한국 외교 소식통이 월요일에 말했다.


손씨는 31번째 생일인 금요일에 구금된 손준호는 한국 국가대표로 산둥성을 연고로 하는 중국 슈퍼리그 클럽 산둥 타이산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


선양 주재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에 따르면, 손씨는 현재 뇌물 사건과 관련하여 랴오닝 공안부에 구금되어 있다고 한다.


사건의 민감성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는 영사관이 손씨와의 면담을 최대한 빨리 요청했고 가족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산둥 타이산은 이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클럽은 그가 구금된 날 공식 웨이보 계정에 그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의 구금 소식은 연합뉴스에 의해 처음으로 보도되었다.


월요일에 손기정에 대한 질문을 받은 중국 외교부 대변인 왕원빈은 그가 이 사건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산둥 타이산과 랴오닝성 공안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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