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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항공기 탑승객 5,000만 명 돌파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5-18 12: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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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용(李勇) 중국 민항국 항공안전판공실 부주임은 16일 기자 브리핑에서 최근 민항운송시장의 회복세가 양호해 현재 항공편량이 코로나19 이전(2019년) 같은 기간의 96% 정도를 회복했으며 이 중 국내선 여객운송 규모가 전염병 이전 수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리 부주임에 따르면 4월 중국 항공운송시장은 견조한 회복세를 보였고 여객운송규모는 반등하여 5,027만 5,000명으로 전월 대비 10.0%, 전년 동기 대비 537.9% 증가하여 2019년 같은 기간의 94.6%를 회복했다.


이 중 국내선 여객운송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화물 운송 에서도 민항은 54.5만 톤의 화물 및 우편 운송을 완료하여 전월 대비 1.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하여 2019년 같은 기간의 90.6%를 회복했다.


중국 4월 민간 항공편의 효율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는데, 업계 전체 항공기의 일일 이용률은 8.2시간으로 전월 대비 0.7시간, 전년 동기 대비 6.0시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중국동방항공유한공사 운영자료 발표에서도 지난 4월 중국동방항공의 여객 수송 건수는 930만 3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1.68% 증가했으며, 2023년 누적 3223만 9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27% 증가했다.


올해 1월 3900만 명을 넘어선 중국의 민항 여객 수송량은 2월 4200만 명, 3월 4500만 명, 4월 5000만 명, 5월 52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업계에서는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에는 6000만 명을 넘어 민간 항공의 월간 여객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항은 국내선의 회복세가 강하지만 국제선은 아직 저조해 국제선의 회복률이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동방항공, 남방항공, 전일본공수 등 국내외 여러 항공사들이 5월 국제 및 지역 운항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 곧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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