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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소매판매총액 18.4%↑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5-18 1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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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 중국 사회소비품소매판매총액은 3조 4,91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했다. 


이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와 더불어 연초 소매판매 증가율이 플러스 전환을 실현한 가운데 4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4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한 14조 9,833억 위안이다.


4월 상품 소비는 15.9% 증가했으며 외식 소비는 작년의 기저효과까지 더해져 43.8%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의류(+32.4%), 화장품(+24.3%), 액세사리(+44.7%), 스포츠/오락(+25.7%) 등 선택형 소비가 빠른 회복세를 보였는데, 이는 리오프닝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경제의 핵심 축인 소비와 서비스업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중국경기 반등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4월 16~24세 청년 실업률은 20.4%로 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하였고 투자 증가율이 둔화(3월 누계 5.1% → 4월 누계 4.7%)하는 등 다양한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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