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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호스텔 화제로 최소 6명 사망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5-18 13:20:03
  • 수정 2023-05-18 14: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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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웰링턴의 로퍼스 로지에서 호스텔 화재가 발생한 후인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아침 햇살이 현장을 비추고 있다. 화요일 뉴질랜드의 수도에 있는 호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람들이 사망하고 다른 사람들이 잠옷 차림으로 4층짜리 건물에서 탈출했다. 현지 소방서장은 이를 "최악의 악몽"이라고 불렀다. (사진: 조지 허드/뉴질랜드 헤럴드 비에이피)


뉴질랜드 경찰은 18일 발생한 웰링턴 호스텔 화제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뉴질랜드 경찰은 불이 방화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면서 현재까지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호스텔에 있었던 사람은 모두 92명으로 최종 사망자는 10명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수사관들이 뉴질랜드 웰링턴의 로퍼스 로지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이후인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조지 허드/뉴질랜드 헤럴드 비에이피)

뉴스 매체 RNZ는 실종된 호스텔의 거주자 중 한 명으로 기자 리암 호킹스를 지목했다. 호킹스는 BBC 진행자 루시 호킹스의 동생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불은 18일 새벽 건물을 휩쓸었고, 일부 사람들은 잠옷을 입고 도망쳐야 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지붕에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되거나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뉴질랜드의 건축 법규는 개조가 필요한 오래된 건물의 스프링클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힙킨스는 수요일 기자들에게 "주택부 장관에게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특히 건축 규제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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