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은 18일 발생한 웰링턴 호스텔 화제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뉴질랜드 경찰은 불이 방화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면서 현재까지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호스텔에 있었던 사람은 모두 92명으로 최종 사망자는 10명 미만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 매체 RNZ는 실종된 호스텔의 거주자 중 한 명으로 기자 리암 호킹스를 지목했다. 호킹스는 BBC 진행자 루시 호킹스의 동생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불은 18일 새벽 건물을 휩쓸었고, 일부 사람들은 잠옷을 입고 도망쳐야 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지붕에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되거나 창문에서 뛰어내렸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에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크리스 힙킨스 총리는 뉴질랜드의 건축 법규는 개조가 필요한 오래된 건물의 스프링클러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힙킨스는 수요일 기자들에게 "주택부 장관에게 현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더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특히 건축 규제와 관련된 문제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