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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K-티처 프로그램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5-23 15: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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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2월부터 수강 시작, 1호 이수자 탄생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에서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의 한국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하여 운영 중인 2023년 K-티처 프로그램에서 드디어 제1호 이수자가 탄생했다.

 

국립국어원 관계자에 따르면 동원에서 추진 중인 K-티처 프로그램은 세계 곳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 교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으로, 시행 첫해인 2023년에는 한글학교 교사만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티처 프로그램은 올해 2월부터 1기 과정이 시작되었으며 3개월간의 수강 기간을 거쳐 이번 5월 첫 번째 이수자가 탄생한 것이다. 


가장 먼저 전 과정을 수료하고 1호 이수증을 받은 사람은 필리핀 수빅 한글학교의 이미리 선생으로, 1기 수강생으로서 이론 과목과 실습 과목 57차시를 수강한 후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시험을 통과했다. 이미리 선생 외에도 필리핀 수빅 한글학교의 다른 교사들 역시 1기부터 교육에 참여하며 과정을 이수하였다.

 

국립국어원 관계자에 따르면 한글학교 교사를 위한 2023년 K-티처 프로그램은 연간 총 8기의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5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5기 수강 신청은 5월 31일까지로 K-티처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한국어교수학습샘터(kcenter.kore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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