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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재료비 하락세, 설비 설치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5-23 1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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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에너지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은 48.31GW로 전년 동기 대비 31.43GW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86.21%에 달했다.


중국 비철금속공업협회 실리콘지부(이하 '실리콘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3월 초부터 실리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17일까지 40%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태양광 공급망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올해 태양광 장비 규모가 예상보다 클 수 있으며 그 중 분산형 태양광 발전은 돌파구의 하이라이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에너지국 통계에 따르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의 발전설비 용량은 84.42GW를 늘렸다. 이 중 태양광 발전은 48.31GW로 57.23%를 차지한다.


1분기 전국 태양광발전소 신규 설치용량은 33.66GW로 4월 신규 설치용량 규모는 14.65GW로 전년 동기 대비 299.18% 증가했다.


중국은 다운스트림 태양광 장비의 급속한 성장으로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5월 17일 실리콘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실리콘 재료(단결정 조밀 재료)의 평균 거래 가격은 142,700위안/(톤)으로 15만 위안/(톤) 미만 구간에 진입했으며 주간 대비 하락폭은 9.63%로 3월 1일 평균 거래 가격인 237,400위안/(톤)에 비해 40% 하락했다.


중국 실리콘지부는 5월 하순부터 웨이퍼 업체들이 부분 감산 계획을 갖고 있어 국내 공급(수입 포함)과 수요 측면에서 5월 실리콘 재고가 늘고 일선 업체들에 집중돼 당분간 실리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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