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 마두(爱达·魔都)'호가 3일 중국 선박그룹 산하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유한공사(上海外高桥造船有限公司)에서 각종 시험과 함께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했다고 중국일보가 4일 보도했다.
이날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 회사의 우샤오위안(吴晓源) 대형 크루즈 프로젝트 부사장은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마두호'의 객실 수는 총 2125개로 만원일 경우 5246명을 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 마두호는 3일 현재 1000개의 객실 인테리어를 마쳤으며, 선원들의 식당과 메디컬센터도 개장을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국산 대형 크루즈선 '아이다 마두호'의 전체 내장 부분이 85%가량 완성돼 8월 말이면 전 선박 내장 설치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