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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5월 수입 수출 모두 감소세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6-05 16: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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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6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수출입 박람회(Canton Fair)에서 한 직원이 오븐 소매점 방문객을 접대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로이터는 중국의 수출은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수입 또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수출은 4월 8.5% 성장에 비해 1년 전보다 0.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중국 제품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약세와 중국이 수출을 위해 부품과 재료를 해외에서 들여와 완제품으로 조립하기 때문에 수입 실적이 저조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수요일 공식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에 따르면 중국의 5월 공장 활동은 수요 약화로 인해 예상보다 빠르게 위축되었지만 목요일에 발표된 민간 부문 조사는 예상외로 성장세로 전환되었다.


5월의 공식 PMI 하위 지수는 신규 수출을 포함한 신규 주문이 두 달째 하락하는 동안 공장 생산이 확장에서 수축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중국의 경제는 서비스 소비가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했지만, 세계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공장 생산은 계속해서 부진했다.


분석가들은 중국의 2023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경제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5% 안팎으로 소폭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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