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기획투자부 발표에 따르면 금년 신규 등록 외국인 직접 투자(FDI)는 첫 5개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거의 28% 증가한 53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FDI 프로젝트 중 주식 인수액은 67% 증가한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가 원래 계획에서 투자를 변경할 때 발생하는 수정 자본은 23억 달러로 59% 감소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합치면 총 FDI 자본은 1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100만 달러 미만의 소규모 프로젝트가 신규 프로젝트의 70% 가까이를 차지했는데, 이는 베트남에서 소규모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반면 글로벌 최저 세금에 대한 우려 속에서 대규모 투자자들은 꺼리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VN익스프레스

이중 제조업은 66억 달러로 신규 등록 자본의 61%를 차지해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았으며, 금융과 은행이 15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는데, 주로 일본의 미쓰이 스미토모 금융 그룹이 VP 은행 주식을 대량으로 인수한 원인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

또, 부동산 투자는 전년 대비 61% 감소한 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하노이는 전년 대비 2.7배 증가한 약 19억 달러로 모든 지역의 FDI 유치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25억 달러를 투자했고, 일본이 21억 달러, 중국이 16억 달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