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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백두산 천지에 눈 내려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6-13 12: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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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 소식통, 대북 관광 7월 초부터 전면 재개
  • -한미일 국적자는 불가, 그외 해외동포들은 대북 관광 가능

6월 1일과 3일에 촬영된 백두산 천지에 내린 눈(사진: 독자 제공) 6월 초 백두산 천지에 눈이 내렸다. 6월에 눈이 오는 것은 이례적이며, 이 눈으로 5월 1일에 개장한 서파 코스 관광이 잠정 중단되었고, 6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남파 코스도 아직은 불확실한 상태이다.
6월 1일과 3일에 촬영된 백두산 천지에 내린 눈의 영상은 중국 백두산 남파 관리 위원회의 한 간부가 촬영 공개했다.


한편,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북 관광이 7월 초부터 전면적으로 재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미국, 일본 국적자는 여행 대상에서 제외되며, 그 이외 지역의 해외 동포들은 여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또한, 이산가족은 방문하고자 하는 장소와 찾는 사람의 인적 사항을 알려주는 경우 30일까지 체류할 수 있으며, 기업인 산업시찰은 15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고 이 소식통이 전했다.


북한 관광재개와 관련 북한의 유일한 항공사인 고려항공이 중국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가는 운임을 공개해, 곧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항공 웹사이트에 최근 베이징 공항(BJS)에서 평양 순안 국제공항(FNJ)으로 가는 운임이 공개됐다. 홈페이지 안내에 따르면, 항공료는 1750 위안으로 한화 약 32만 원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운행 일정은 확인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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