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가운데 마스크를 쓴 근로자가 공장에서 자전거 철제 림을 제조하는 생산라인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

5월 중국의 소매판매가 12.7%, 산업생산은 3.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매판매 증가 폭은 로이터통신의 예상치인 13.6%에 비해 낮았고, 산업생산 증가율도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3.6%에 약간 못 미쳤다.

5월 중국 소매판매는 3조7천803억 위안(한화 약 676조 원)으로 1년전에 비해 12.7% 증가했으며, 1월부터 5월까지 소매판매는 18조 7천636억 위안(한화 약 3천356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었다.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는데 증가율이 시장 전망치에 다소 못 미친 데다 3월(3.9%)과 4월(5.6%)에 비해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