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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찰, 백화점 화장실 스프레이 액체 공격 용의자 체포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6-15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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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부 오사카에서 발생한 스프레이 공격 현장 근처에 구급차와 소방차가 주차하고 있다. 일본 서부 오사카 경찰은 수요일 백화점 안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에게 얼굴과 눈에 고통을 주는 알려지지 않은 액체를 뿌린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Kyodo News)


일본 서부 오사카 경찰은 15일 백화점 안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에게 알 수 없는 액체를 뿌려 얼굴과 눈에 통증을 준 혐의로 한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오사카 경찰은 전날 백화점 화장실에서 폭행을 가한 혐의로 15일 새벽 33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그녀의 범행 동기와 다른 세부 사항들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경찰 관계자는 희생자 중 한 명은 85세 여성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뺨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구조대원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발생한 스프레이 공격 현장 근처에 모여 있다. 일본 서부 오사카 경찰은 수요일 백화점 안에서 여러 명의 여성들에게 얼굴과 눈에 고통을 주는 알려지지 않은 액체를 뿌린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Kyodo News)

최소 6명의 다른 사람들도 신원을 알 수 없는 액체를 얼굴에 뿌리고 눈이 따끔거리고 다른 가벼운 자극을 받았지만, 그들 중 아무도 크게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현지 언론은 경찰이 보안 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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