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보가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 발표를 인용 10일 보도한 것에 따르면 2023년 5월 말 기준 중국의 민영기업 등록 수는 5,092만 7,600개로 2012년 말 대비 3.7배 증가했다.
현재 중국 민영기업은 중국 전체 등록 기업에서 92.4%를 차지하고 있는데, 2012년의 79.4%에서 대폭 확대된 것이다.
5월 말 기준 중국 동부, 중부, 서부, 동북부 4개 지역의 민영기업 수는 각각 2,822만 9천 개사(55.4%), 1,050만 7천 개사(20.6%), 979만 3천 개사(19.2%), 239만 8천 개사(4.7%)로 나타났다.
5월 말 기준 중국 1, 2, 3차 산업의 민영기업은 각각 177만 6천 개사(3.5%), 1,031만 8천 개사(20.3%), 3,883만 4천 개사(76.2%)로, 도소매업, 임대 및 서비스업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4新경제’(신기술, 신산업, 신업무방식, 신모델) 민영기업은 2,500만 개사로 신규 등록 민영기업 수의 57.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