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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중국대사관, 일본의 원자력 오염수 배출 기금 조성에 비난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3-07-13 16: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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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일본이 원자력 오염수 해양 배출로 인해 손상된 후쿠시마 지역의 어업 관련 사업의 보조금을 지급하기 위해 특별 기금 800억 엔을 조성한 것에 대해 비난하는 성명을 13일 발표했다.

 

주일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이것은 분명 일본 내 반대 여론을 진정시키기 위한 '입막음 비용'이며, 이는 오염수를 바다로 배출하는 데 정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이번 조치는 일본 국내 여론만을 중시하는 것으로, 자국의 피해 산업만 보상하고 주변 이웃 국가 및 태평양 섬 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는 국제 사회의 더 큰 의혹과 비난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일본은 즉시 해양 배출 계획을 중단하고 모든 이해 관계자 및 국제사회와 합의하여 과학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방식으로 핵 오염수를 처리하고 전 인류에 대한 핵 오염 위험 전가를 중단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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