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정저우, 광저우, 상하이, 칭다오, 충칭 등 지역의 신에너지차 충전요금이 상승세를 타면서 시장의 신에너지차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지역의 한 달 전 야간충전 요금이 0.4위안/kWh 였으나, 현재 요금은 0.6위안/kWh으로 상승폭이 50%에 달했다.
중국의 충전요금 상승의 주요인은 ▲여름철 전력 수급불균형에 의한 전기요금 상승, ▲충전기 운영 비용 과다 등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업계에서는 충전기 운영 보조금 혜택 등 관련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