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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소폭 상승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08-08 12: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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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제조업은 여전히 하락세에 있지만 안정세를 보이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제조업 구매관리(PMI) 지수가 7월 48.7로 6월의 46.2포인트에 비교해 상승했다고 S&P Global이 1일 발표했다. 이 결과는 베트남 제조업이 하락세에서 벗어나 안정세를 보이는 조짐이라고 S&P Global가 밝혔다.


이 중 3대 하이라이트는 생산량, 신규 수주량, 고용 모두 더디게 감소했고 재고량은 늘었고 투입비용과 판매가격은 계속 하락했다.


S&P Glob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월 베트남 제조업이 여전히 하락세에 있지만 안정세를 보이는 징후가 있다고 판단했다. 생산량과 신규 수주량, 고용은 더디게 감소한 반면 사업 신뢰도는 높아졌다.


그러나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미판매제품 재고와 미사용 투입물도 7월 들어 증가했다. 그동안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공급자의 납기가 단축됐다.


전체 지수 추이는 7월 중 일부 하위 지수와 일치하며 생산량 감소 속도, 신규 수주량 및 고용 모두 3월 이후 해당 감소 기간 중 가장 약했다.


특히 신규 수주 물량은 수요가 안정될 조짐을 보이면서 7월 소폭 감소했을 뿐이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은 특히 수출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수요가 약하다고 말했다. 국제 시장에서 수요가 취약한 상황을 반영하듯, 새로운 수출 주문은 전체 신규 주문 수보다 훨씬 빠르게 감소했다. 일부 회사들은 유럽 고객들로부터의 새로운 주문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


S&P Global Market Intelligence의 Andrew Harker 경제이사는 최신 PMI 지수 데이터에 따르면 기업들이 신규 주문은 감소하고 기존 생산량은 줄여야 하는 7 월에 베트남 제조업이 여전히 압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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