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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약 9000개 첨단 강소기업 지원 강화
  • 이윤낙 기자
  • 등록 2022-09-14 16:24:56
  • 수정 2022-09-14 18: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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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계업체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중국정부가 첨단 강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면서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전정특신 중소 강소기업 발전 2022년 보고서’에 따르면 전정특신(專精特新) 강소기업 8,997개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专业化), 정교화(精细化), 특색화(特色化), 혁신화(新颖化)의 첫 글자]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강소기업들의 역량이 크게 신장되어 이들 생산 상품이 시장 점유률 10-30%를 차지한다.

 

또, 강소기업이 설립한 국가급.성급 R&D(연구개발)센터가 1만개를 넘어섰으며, 연구개발자 비중도 평균 28.7%에 달해 집약도가 8.9%에 이른다. 또, 유효 발명특허 보유량은 평균 15.7건이라고 이 보고서가 발표했다.

 

강소기업의 매출액 역시 전년 동기대비 31.5% 늘어난 3조 7천억 위안(한화 약 740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총 이익은 4천억 위안(한화 약 80조원)으로 기업당 평균 4천만 위안(한화 약 80억원)에 달한다.

 

이와 관련 중국 공신부 진좡룽 진좡룽(金壯龍)  부장은 "중국의 전정특신 강소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정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제 14차 5개년(2021-2025년)계획 기간 동안 100만 개의 혁신형 중소기업, 10만 개의 전정특신 중소기업, 1만 개 이상의 강소기업, 1천 개 이상의 제조 1등 기업을 육성할 예정으로 특색 있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진 부장은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역량 증진에 필요한 각종 정책 지원을 통해 적극적인 시장개척과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혔다.[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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