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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친환경 정책, 세계 주목 받아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3-12-08 12: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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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장쑤성의 친환경 및 저탄소 전환 정책, COP28에서 주목받다


제28회 기후 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 협약(COP28)이 두바이에서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개막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 기후 거버넌스의 의미 있는 진전이다. 중국 동부 장쑤성은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발표, 세션을 포함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친환경 및 저탄소 전환의 노력을 보여주며 참석자들과 아랍에미리트의 현지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지난 12월 2일, 아랍에미리트의 언론사인 'The National'에서 기후 변화에 관한 국제회의인 COP28을 앞두고 '장쑤성, 글로벌 기후 변화 노력 속에서 친환경 이니셔티브와 환경 보호에 집중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시했다. 다음날인 12월 3일, 두바이 엑스포 시티에서 장쑤성을 테마로 한 전시회가 개막하여 장쑤성의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노력을 전시했다. 전시에서는 난징, 쑤저우, 난퉁, 옌청, 양저우와 같은 도시의 친환경 및 저탄소 개발 우수 사례가 전시되었다. 12월 4일에는 중국 섹션에서 '장쑤성의 친환경 및 저탄소 개발 활동(Jiangsu's Green and Low-Carbon Development Practices)'이라는 특별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장쑤성의 다양한 정부 및 사회 부문의 활동과 효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것이 목표이다.

장쑤성의 생태 및 환경부 장관인 Lu Weidong은 장쑤성이 경제와 사회적인 부문을 포괄하는 친환경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활동은 인류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현대 사회 구축을 가속하기 위함이며 양질의 개발과 높은 수준의 자연 보호 측면에서 이미 값진 결과를 가져왔다. 장쑤성의 놀라운 성과는 지역에 양질의 개발을 가져온 '세 가지 증가, 한 가지 감소(Three Increases and One Decrease)' 이니셔티브에서 특히 나타난다.

장쑤성은 높은 수준의 보호로 양질의 개발로 주목할 만한 지역이다. 중국 면적의 1.1%밖에 차지하지 않으나 6%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전체 경제 생산량의 10% 이상을 창출하지만, 토지와 자원이 부족하다. 그러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장쑤성은 위기를 생존 가능성, 경쟁력, 발전 역량, 지속 가능성으로 전환하고 있다.

장쑤성은 최근 신에너지, 에너지 저장, 스마트 그리드, 친환경 소재, 그리고 신에너지 자동차 등과 같은 지역에서 대표적인 산업 개발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 단위 규모의 저탄소 신경제를 달성했으며, 친환경 및 저탄소 이니셔티브가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되었다. 2022년 장쑤성은 연간 습지 보호율 64.3%를 달성하여 물 안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점점 더 눈에 띄는 친환경 기반을 보여줬다. '맑은 물과 울창한 산은 귀중한 자산'이라는 개념이 점차 현실화되면서 환경 보존이 경제적 부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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