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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9.18 만주사변 진상 끝까지 규명할 것
  • 이윤낙 기자
  • 등록 2022-09-19 14: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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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북항일연합군 박물관, 일본군이 중국 침략한 새로운 물증 전시

 9.18사건 밤 일본군이 철도를 폭격한 현장(사진:바이두 캡쳐)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에 소재한 동북항일연합군(東北抗日聯軍) 박물관이 만주사변(9∙18사변) 91주년을 맞아 일본군이 사격 훈련을 할 때 사용했던 회전식 촬영기를 최초로 전시했다고 신화사가 보도했다.

 

1996년 하얼빈의 한 시민이 기증한 이 촬영기 위에는 조준경과 방아쇠가 있다. 반사경을 통해 항공포, 항공총의 탄착점과 명중 상황을 정확하게 볼 수 있으며, 필요할 때는 방아쇠 연동 카메라 셔터를 통해 사격 과정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현상한 원판을 이용, 사격의 정확도를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다.

 

1938년6월 일본 관동군이 하얼빈시 핑팡구 등지를 특별군사구역을 지정하면서 731부대는 일본 세균무기연구센터와 세균전을 지휘하는 본부가 됐다. 해당 촬영기는 상기 주둔군이 공중 사격 훈련을 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국은 9.18에 자행한 일본군의 만행에 대해 끝까지 진상을 규명 역사에 기록함으로 다시는 같은 치욕을 당하지 않아야 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더플라자글로벌=이윤낙 기자]


북동부 육군 수비대인 캠프가 불타고 있다(사진: 바이두 캡쳐)

일본군이 심양시를 점령한 후, 성 꼭대기 일장기를 게양하고 있다(사진: 바이두 캡쳐)


일본 침략군은 막대한 현금과 금.은을 약탈했다(사진: 바이두 캡쳐)


북동부에서 일본군이 약탈한 보급품(사진: 바이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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