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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8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 달성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4-02-21 13: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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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전자기업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30.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 TV는 Neo QLED, 초대형, 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이번 기록을 달성했다.


2023년에는 Neo QLED를 포함한 삼성 QLED TV의 판매량이 831만대에 달했다. 특히, 삼성은 프리미엄 시장과 초대형 시장에서도 꾸준한 1위를 지켰는데,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매출 기준 60.5%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75형 이상의 초대형 TV 시장에서는 33.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OLED TV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출시 2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매출 기준으로 2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향후에는 OLED 라인업이 점차 확대되면서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용석우 사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소비자들의 믿음이 이끈 결과"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변화시킬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석우 사장은 최근 열린 CES 2024에서 역대급 성능의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소개하며 ‘AI 스크린 시대’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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