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2024년 첫 두 달 동안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7억200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이 기간 한국의 총 수출입 매출액은 1139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2월 수출액은 248억달러로 전월 대비 28.1%,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했다. 상반기에는 59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했다.
각각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한 상품은 11개로 전체 수출액의 75.1%를 차지했다. 특히 4개 상품의 수출액이 5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2월 수입액은 전월 대비 23.2% 감소한 237억2000만달러, 상반기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54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미국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한 17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으며,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20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트남의 최대 수입 시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