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망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阿里云)는 4월 8일 해외 13개 지역에서 핵심 클라우드 제품의 가격을 평균 23%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 지역은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태국, 미국, 독일, 영국 등을 포함하며,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등 5가지 핵심 클라우드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인하율은 최대 59%에 달하며, 이는 알리클라우드가 지난 2023년 4월 이후 네 번째로 발표한 대규모 가격 인하이다.
이전에도 알리클라우드는 2023년 5월에는 최대 40%의 인하를 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최대 55%의 인하를 발표한 바 있다.
알리클라우드의 이번 가격 인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을 촉발하여, 이에 대응하기 위해 텐센트, 징둥, 구글, 아마존 등의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도 가격 인하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