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상해증권보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가전업체인 거리전기, 메이디, 하이신가전 등이 정부의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 新제품으로 낡은 것을 교체) 촉진 행동 방안'에 따라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거리전기는 '이구환신' 프로모션에 30억 위안을 투자하여, 에어컨을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천 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메이디는 친환경 가전제품으로 교체 시 50~1,000위안의 보조금을 제공하며, 지역별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신가전은 '이구환신' 프로모션에 8억 위안을 투자하여,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주방기구 등을 교체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2천 위안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중국 상무부를 비롯한 14개 부처가 '소비재 이구환신 촉진 행동방안'을 발표하면서, 자동차, 가전, 가구, 인테리어 제품을 중점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의 가전업체들은 소비재 시장을 활성화하고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