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금 보유량이 18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공식 발표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으로 알려진 인민은행에 따르면, 2024년 4월 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7,280만 온스로, 전월 대비 6만 온스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금을 안전자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 금융 불안 대응과 국가금융 안보 강화를 위해 금 비축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금 보유량은 2022년 11월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달러 강세로 인해 기타 통화 외화자산액 환산액이 감소했다. 4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월 말 대비 448억 달러(△1.38%) 감소하여 3조 2,008억 달러로 기록됐다.
중국은 금 보유량을 확대함으로써 금융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외환보유액의 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