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이성(安徽省) 푸양시(阜阳市) 한 민간 동물원에서 동북호랑이 20마리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024년 5월 13일, 중국 자선가잡지(慈善家杂志) 보도에 따르면, 푸양시의 한 민간 동물원에서 동북호 20마리가 비정상적으로 사망했으며, 생존하는 동물들의 생활 환경이 열악했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푸양시 당위원회와 시정부는 사태를 심각하게 여기고, 시 당위원회와 시정부의 책임자가 이끄는 조사단을 구성하여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사에는 시정감찰감독위원회, 시당위원회 정치법률위원회, 시임업국, 시 공안국, 영동구정부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다. 

푸양시는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관련 법률을 철저히 시행하여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