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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난 10년간 GDP 연평균 6.6% 증가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2-09-25 14: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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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국이 지난 9월13일 발표한 <18차 당대회 이후 경제·사회 발전 성과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2021년간 중국의 연평균 GDP 성장률은 6.6%로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성장률(2.6%) 및 개도국 평균 성장률(3.7%)을 모두 상회했다고 신화망이 보도했다.

또 이 기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평균 기여도는 30% 이상으로 이 역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경제 규모(연평균 환율 환산)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5%로 2012년 대비 7.2%p 상승 세계 2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년 중국의 1인당 GDP는 80,976위안으로 2012년 대비 69.7% 증가(실질증가율)해 연 평균 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 통계국은 중국은 지난 10년간 △혁신력 강화, △경제구조 개선, △녹색발전, △개방수준 제고, △발전성과 공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발전을 이룩했다고 아래와 같이 평가했다. [더플라자글로벌=이다인 기자]



- (혁신력 강화) 2013년 R&D 비용이 일본을 추월하여 세계 2위를 차지하였고, WIPO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글로벌 혁신지수 순위는 2012년 34위에서 2021년 12위로 격상

- (경제구조 개선) 2021년 제조업 부가가치가 31.4조 위안으로 2012년 대비 74.3% 증가(실질증가율)하였으며, 경제 성장에 대한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는 65.4%로 2012년 대비 10%p 상승

- (녹색발전) 2021년 전국 지급(地級)시 이상 도시의 평균 대기질 양호일수가 87.5%를 차지, 2015년 대비 6.3%p 상승하였으며, 2013년~2021년간 전국 누적 조림면적이 5,944만 헥타르를 기록

- (개방수준 제고) 2020년 중국의 상품·서비스교역액의 총합이 5.3조 달러로 처음으로 미국을 추월하여 세계 1위를 차지하였으며, 2021년 상품·서비스교역액 총합 역시 6.9조 달러로 세계 1위 자리를 유지

- (발전성과 공유) 2013년~2020년간 전국 농촌 빈곤인구가 누적 9,899만 명 감소(현행 빈곤 기준 하), 빈곤발생률이 연평균 1.3%p 하락하였으며, 2013년~2021년간 전국 취업자수가 7.4억 명 이상 규모를 안정적으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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