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국(상하이)국제기술수출입교역회 관람객이 15일 전시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무부가 2025년 경제 활성화를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과제는 중앙경제공작회의의 정신을 실현하고 국내외 경제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소비 진작부터 대외 무역 안정화, 외국인 투자 유치, 국가 안보 강화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상무부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 행동을 추진하며, 소비재 보상 판매를 강화하고 서비스 소비와 디지털 소비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적인 상업 및 무역 순환 시스템 구축과 높은 수준의 시장 체계 정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대외 무역에서는 고품질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국경 간 전자 상거래와 녹색 무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무역 혁신을 촉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다각적인 국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입 확대와 서비스 무역 강화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고, '중국에 투자하라'는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국가경제개발구를 중심으로 투자 유치를 확대하고 외자 기업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국제적인 경제·무역 규칙과의 연결도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상무부는 자유무역시범구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국제 경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및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투자 관리 체계를 개선하여 국제 협력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중국은 일대일로(一带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에 따라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할 예정이다. '실크로드 전자 상거래' 협력을 강화하고, 전통 산업과 신흥 산업 간의 협력을 조정하며,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다자간 및 양자간 경제 협력도 강화된다. 세계무역기구(WTO, 世界贸易组织) 개혁에 적극 참여하고, 자유무역지대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에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중대한 경제적 위험 예방과 국가 안보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경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왕원타오(왕원타오, 王文涛) 상무부장은 "이번 과제는 경제 개혁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며, '15차 5개년 계획'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연말연시 안전한 생산과 시장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중국 경제가 국내외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을 보여주며, 2025년 경제 목표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