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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국 민간 중소기업 PMI 동반 하락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5-08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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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무역 긴장 고조 속 제조업·서비스업 경기 체감 악화

중국 제조업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하는 모습 


2025년 4월 중국 민간 중소기업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기 선행지수가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財新)과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이 5월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민간 중소기업 중심의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월 50.4%로 집계돼 전월보다 0.8%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PMI도 전월 대비 1.2%p 떨어진 50.7%를 기록했다.


PMI가 50%를 넘으면 경기확장 국면을 뜻하지만, 이번 수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글로벌 통상 리스크 확대의 영향으로 경기 체감도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업 분야의 경우, 미국 신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신규 수출 수주 지수가 2023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위축됐다. 신규 수주와 생산지수는 여전히 '확장' 국면에 있지만, 전월 대비 하락했다. 특히 미중 간 상호 고관세 부과로 일부 품목의 수입 비용이 상승한 데다 저가 경쟁까지 심화돼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비스업 역시 미중 무역경쟁 심화로 시장 기대심리가 약화되면서 체감 경기가 둔화됐다. 이에 따라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중국 내 민간 중소기업들의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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