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징=더플라자글로벌】 포브스 차이나(Forbes China)는 5월 13일, ‘2025년 인공지능(AI) 기술 선도 50대 기업’ 명단을 공식 발표하며 중국 내 AI 산업의 빠른 세대교체와 기술 융합의 확산을 조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서 AiPPT.com(像素绽放), aiXcoder, 阿里云(알리 클라우드), 百度智能云(바이두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Fotor(成都恒图科技) 등 5개 기업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AI 기반 실무 자동화,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 제작 등 핵심 분야에서 산업 혁신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우한, 청두 등 중서부 지역의 AI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동부 중심의 AI 생태계를 넘어 지역 간 기술 균형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이번 선정 기업 중 상당수가 생성형 AI, 구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의료 및 금융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 기업으로, AI 기술이 단순 알고리즘을 넘어 현장과 산업으로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선정 기업의 약 80%가 신규 진입 기업으로, 이는 기술 진화의 속도가 빠르고,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기존 강자들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포브스 차이나는 이번 50대 기업 선정을 위해 ▲기술 혁신 역량 ▲시장성과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는 단순한 랭킹을 넘어, 중국 AI 산업이 새로운 시대를 향해 재편되고 있는 현장 보고서”라며 “글로벌 AI 경쟁에서 중국 기업들의 전략 변화와 잠재력을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