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베트남, CJ 후원 ‘2025 국제 태권도대회’ 개최…G1 등급 첫 유치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06-23 12:04:54
기사수정

대회 조직위원회는 6월 19일 호치민시에서 태권도 대회 개최를 발표하고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베트남 태권도 연맹) 


베트남이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호치민시에서 'CJ 2025 국제 태권도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에서 처음 열리는 G1 등급의 국제 토너먼트로, 세계태권도연맹(WT) 공식 랭킹 포인트가 부여되는 국제대회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19일 호치민시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개최 계획과 함께 전략적 협력 계약을 발표했다. 대회 장소는 고밥 체육관(Go Vap Gymnasium)이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미주 등 15개국 이상에서 1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J 베트남은 이번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2017년부터 베트남 태권도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온 대표적인 한국 기업이다. CJ는 선수들의 유니폼과 훈련, 코치 급여, 한국 전지훈련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태권도 육성을 위한 국내 주니어대회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CJ 베트남과 베트남태권도연맹은 이날 대회 조직 및 태권도 발전을 위한 장기 협력 MOU도 체결했다. 연맹 측은 “이번 대회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을 대비한 국가대표 선발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량 높은 국내외 선수들의 경쟁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엘리트 선발 모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대회 직전에 같은 장소에서는 전국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도 함께 열린다. 두 대회 모두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전자호구(E-Hogu)와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돼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일 예정이다.


태권도는 한국의 전통 무예이자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베트남에서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G1급 대회 유치는 베트남의 태권도 실력 향상뿐 아니라 한국-베트남 간 문화 스포츠 교류를 심화하는 계기로도 주목된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