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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2026년 화물 전용 항공사 설립 추진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6-27 06: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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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에서 화물 컨테이너를 적재 중인 베트남항공 항공기 

[다낭=더플라자글로벌신문사] 베트남의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2026년까지 화물 전용 항공사를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2025년 4분기부터 A321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기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화물운송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계획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연료비 상승,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고, 동남아 물류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항공은 기존의 여객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화물 항공 운송 부문에서도 독립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베트남항공은 중장기 전략으로 2035년까지 대형 항공기 50대를 확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Top2 화물 항공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노선 구조 재편과 임차 항공기 활용 확대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베트남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제조업 수출을 바탕으로, 항공화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베트남 물류산업 전반의 현대화와 국제 연결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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