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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 ‘2025 수박회’, 물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보여주다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7-01 11: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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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 IoT 수질 모니터링, AI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정수 필터링 설비 등의 부스가 조화를 이루는 장면. 

【톈진=더플라자글로벌】중국 물 산업의 변화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2025 중국 톈진 물 산업 박람회(水博会)’가 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톈진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는 처음으로 톈진에서 개최되었으며, 스마트 물 관리와 수처리 기술 등 첨단 분야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이번 행사에서 중국 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수질 관리 시스템을 대거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훙뎬은 다양한 센서 장비를 통합 관리하는 Io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숑마오 그룹은 수자원 시설의 상태를 예측하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공개했다.


또한 상하수도 인프라 분야에서는 AI 기반 배관 관리 시스템과 수중 로봇, 정수 처리 설비 등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됐다. 천톈과 메이톈쉐이 등 기업들은 고도 수처리 기술과 생물막 여과 공정을 통해 하수 재이용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시회 현장에서 만난 톈진시 국유 수처리 기업 관계자는 “한국 기업의 정수 필터링과 스마트 감지 기술은 중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물 산업은 ‘수자원 안전 보장’ 정책과 함께 디지털화와 친환경 기술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이며, 관련 시장은 2025년 1조 2천억 위안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국 기업에게는 전략적 진출을 위한 적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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