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국 정부, “14.5 계획 기간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연평균 5.5% 달성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07-11 16:10:53
기사수정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정산제가 참석한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기자회견 장면 [더플라자글로벌=베이징]  중국 정부는 현재 진행 중인 제14차 5개년 계획(14.5 계획, 2021~2025년)의 전반적인 성과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이라고 자평하며, 연말까지 고수준의 목표 완성을 자신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7월 10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중국 경제가 연평균 5.5%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정산제(郑栅洁) 발개위 주임은 “복잡하고 심각한 외부환경, 다양한 리스크와 도전 속에서도 전례 없는 속도와 질로 경제가 성장했다”며, “경제뿐 아니라 민생, 환경, 외교 등 전방위적 개혁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발개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40조 위안(약 2경 828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14.5 계획 기간 전체의 GDP 증가분만 해도 35조 위안 이상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이번 5개년 계획 하에 중국은 ▲첨단 제조업 확대 ▲과학기술 혁신 역량 강화 ▲녹색 전환 ▲민생 개선 ▲대국 외교 및 안전보장 ▲경제·사회 관리능력 향상 등 핵심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혁신 부문에 대한 성과도 강조됐다. 중국은 15년 연속 세계 최대 제조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이테크 기업은 46만 개사 이상으로 확대되었다. 2021~2024년 동안 최종소비는 성장 기여도 56.2%, **내수 전체의 기여도는 86.4%**에 달했다는 점에서 경제 구조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발개위 관계자는 “남은 2025년 하반기에도 14.5 계획의 주요 지표를 완성하고, 2026년부터 시작될 15.5 계획의 안정적 출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5개년 계획은 1953년부터 중앙정부 차원에서 시행돼 온 국가 경제·사회 전략 설계도로, 현재의 14.5 계획은 2035년까지의 장기 발전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간 단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0
dummy_banner_2
dummy_banner_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