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1일, 중국 동부 상하이의 위위안 가든 몰에서 스페인 관광객들이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 제공: Xinhua)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을 무비자로 방문한 외국인의 수가 전년 대비 112.3% 급증한 2,012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옌쥔(齊彥軍) 중국 공안부 차관은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주최한 최근 기자회견에서 “2024년 무비자 입국 건수가 2천만 건을 돌파했다”며 “이는 전 세계 관광객의 중국 방문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방증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치 차관은 또,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에 입국한 전체 외국인 수는 약 3,254만 명으로, 2023년 대비 80.7%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비자 간소화 정책, 무비자 체류 확대, 국제선 항공편 정상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스페인 등과의 상호 무비자 협정이 확대되고, g한국 등 일부 국가에는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유럽과 동남아 관광객의 방중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는 분석이다.
중국 당국은 향후 관광, 비즈니스,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해 무비자 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