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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성별 갈등 조장 계정 대거 차단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08-21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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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리적 토론은 허용하되 성별 적대는 금지”

웨이보가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계정에 대한 대대적인 제재에 나섰다.


중국 최대 SNS 플랫폼 웨이보(微博)가 성별 갈등을 조장하는 계정들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웨이보 측은 최근 3일 연속 발표를 통해 팬 수가 많은 인기 계정을 포함해 1,300개 이상의 계정을 정지 또는 영구 차단했다고 20일 밝혔다.


웨이보 커뮤니티 관리 공식 계정(@微博管理员)은 이번 조치가 ‘성별 반대 도발’ 등 위반 행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富貴小koala(푸꾸이샤오koala), @嘲讽青年(차오펑칭녠), @北国佳人李春姬(베이궈자런 리춘지), @顾氏造船厂厂长(구스자오촨창 창장) 등이 규정 위반으로 제재됐다.


웨이보 측에 따르면 일부 계정은 △극단적 반혼·반출산·반효(부모 봉양 반대) 발언, △성별 간 폭력 옹호, △이성 비하 및 모욕, △핫이슈를 악용한 특정 집단 낙인찍기 등으로 성별 적대감을 고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웨이보는 18일과 19일에도 @Lilian, @FxxkFeminazi, @Green차연설어워드, @伊利達雷之活, @Confidence과학, @Jinjiang교사진정한사랑팬, @陳折折, @阝東说 등 8개 계정을 차례로 영구 혹은 단계적으로 차단한 바 있다.


웨이보는 “사용자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적극 지원하지만, 성별 적대감을 선동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처분 강화를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성별 반대 유발” 유형을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분쟁은 포용적 태도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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