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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선정 ‘올해의 아이’ 된 인도계 소녀, 노인 온라인 사기 막는다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09-11 16: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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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TIME ‘올해의 아이’로 선정된 테자스비 마노즈. ‘Shield Seniors’를 개발해 노년층의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 LinkedIn/TejasviManoj) 

【더플라자글로벌】미국 텍사스에 거주하는 17세 인도계 소녀 테자스비 마노즈(Tejasvi Manoj)가 TIME이 선정한 2025년 ‘올해의 아이(Child of the Year)’로 뽑혔다.  노인층을 온라인 사기에서 보호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교육 플랫폼 ‘쉴드 시니어스(Shield Seniors)’가 주목받으며, 사회적 영향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테자스비는 2024년 초, 할아버지가 사기꾼에게 속아 돈을 보낼 뻔한 사건을 겪은 뒤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했다. 단순한 개인 피해가 아닌 구조적인 사회 문제임을 깨달은 그는, 디지털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실질적 솔루션 마련에 나섰다.


그는 직접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노년층을 위한 안전 교육 자료를 만들었으며, 지역 사회에서 세미나도 열었다. 처음 강연에 나섰을 때는 긴장됐지만, 어르신들이 진지하게 메모하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Shield Seniors’는 노인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사기와 위험을 인식하고 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테자스비는 “그들이 스스로 존엄성과 자신감을 가지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노력은 의회 앱 챌린지와 TEDx Plano 강연에서도 인정받았고, TIME은 “2024년 노인 대상 온라인 사기 피해액이 약 5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이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도 난민 교육 자원봉사,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과 사이버보안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컴퓨터 과학을 전공할 계획이다.


테자스비는 “가족과 주변 어르신들이 온라인에서 안전하게 지내는지 항상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며, 젊은 세대가 사회적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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