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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 실업률 18.9%… 2023년 12월 이후 최고치
  • 이다인 기자
  • 등록 2025-09-18 12: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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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년들이 채용 공고판 앞에 모여 구직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25년 8월 16~24세 청년층(재학생 제외) 실업률은 18.9%에 달해 2023년 12월 통계 조정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더플라자글로벌 제작 이미지) 

[베이징=더플라자글로벌]   중국 청년층의 고용난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1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학교 재학생을 제외한 도시 지역 16~24세 청년층 실업률이 18.9%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2월부터 연령별 실업률을 별도로 집계해 발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2025년 7월 청년 실업률은 17.8%였으며, 지난해 같은 달(2024년 8월)에도 18.8%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여름 방학 기간과 맞물려 졸업생들이 대거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계절적 요인이 수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청년 고용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말부터 연령 구간별 실업률을 새롭게 발표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16~24세, 25~29세, 30~59세로 나누어 학생을 제외한 실업률만 집계한다. 이는 기존의 단일 실업률 발표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세분화된 청년층 고용 상황을 보여주려는 조치다.


그러나 18%대에 육박하는 높은 청년 실업률은 경제 성장 둔화, 민간기업 고용 위축, 산업 구조조정 등 구조적 문제와도 깊이 맞닿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계절적 요인을 넘어, 장기적으로 청년층의 취업난이 중국 사회 안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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