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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9월 제조업 PMI 49.8%… 두 달 연속 개선세
  • 이윤낙 발행인
  • 등록 2025-09-30 1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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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더플라자글로벌】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다. 


국가통계국이 9월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8%로 전월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임계치(50%)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제조업 전반의 경기 수준은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을 이어갔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생산지수는 51.9%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제조업 생산 확대가 가속화됐다. 신규 주문지수도 49.7%로 소폭 반등해 수요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기업 PMI는 51.0%로 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며, 중소기업은 여전히 위축 상태이나 소기업의 반등 폭(전월 대비 +1.6%포인트)이 두드러졌다.


특히 장비 제조업(51.9%), 첨단기술 제조업(51.6%), 소비재 업계(50.6%) 등 3대 중점 산업이 뚜렷한 확장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 소비 업종은 47.5%로 위축을 면치 못했다. 생산·경영 활동에 대한 기대지수는 54.1%로 3개월 연속 상승, 기업들의 시장 전망도 한층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중국 제조업 현장. 산업 구조 전환 과정에서 전통 제조업과 첨단 산업이 공존하고 있다. 


비제조업 활동은 다소 주춤했다. 9월 비제조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50.0%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해 임계점에 머물렀다. 서비스업 지수는 50.1%로 확장세를 이어갔으며, 통신·금융 등 업종이 호조를 보인 반면 요식·부동산·문화·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위축 국면에 들어섰다. 건설업 지수는 49.3%로 소폭 반등했다.


종합 PMI 산출지수는 50.6%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합한 경제 전반의 생산·경영 활동이 소폭이나마 확대 국면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생산 확대와 주문 개선이 경기 회복을 이끌고 있으며, 특히 첨단 제조업과 장비 산업의 활발한 움직임이 중국 경제의 구조 전환 속도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다만 서비스·건설업 등 내수 중심 업종의 둔화는 향후 불확실성을 남기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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